5월 6일 금요일 밤,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중에 뒷좌석 창문을 내렸는데, 다시 안 올라간다. 올 것이 왔다. 급한 김에 여기저기 알아보니 부품 주문하고 기다리고 공임도 공임대로 수십만원 넘게 나올거 같았다. 이참에 천천히 그냥 고치기로 했다. 유튜브에 고맙게도 솰라솰라 꼬부랑 말로 설명하며 올린 영상이 1개 있어서 많이 참고가 되었다. 싹 내려가버린데다가 안 그래도 무거운 창문을 올릴수가 없어 낑낑대다가 , 우째우째 하여 올리고 다시 내려가지 말라고 테이프로 붙여놓았다. 유리창 정말 무겁다. 올리기도 힘들고. 뒷좌석 도어트림을 뜯어야 될 거 같아서 문을 열고 째려보니 의자 모양의 이런 판넬이 붙어 있다. 이거 뜯어 내는데 정말 온 집안에 갖고 있는 모든 연장을 다 쓴거 같다. 뜯어서 뒷면을 보면, 뒤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