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

작년에 엔진마운트와 미션마운트를 교체했었는데, 교체 직후엔 차 상태가 더 좋아진거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부터 엔진이 이상하게 덜덜덜 진동이 많고 소리도 시끄러워졌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엔진마운트가 싸구려라 그런가, 느낌은 있었는데, 생각난 김에 또 질렀네요. 긴가민가 하다가 그냥 해 보기로 결정합니다. 작년에 산 Hambug Technic 이라는 브랜드인데 이베이에서 구매한 것입니다. 아래는 이번에 다시 구매한 CORTECO 엔진마운트입니다. 교체하고 난 후기는, 쉣, 햄버그 테크닉은 불량이거나 브랜드가 XXX 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괜히 싼 애프터마켓 부품으로 교체하느라 부품비, 공임비가 중복으로 들었네요. 젠장~ 햄버그 테크닉 마운트 사지 마세요. Hamburg technic 이..

얼마전에 신호대기 후 출발때에 길거리에서 시동이 꺼져서 당황한 적이 있어서 MAF 도 사서 갈아봤습니다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에어컨을 켤때 항상 쉬익 하는 살모사 소리가 나던 것이 생각나서 냉매 충전도 할겸 점검도 할 겸 동네카센타에 들렀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네요. 에어컨 컴프레서가 돌아갈때에 냉매에 들어있는 오일이 윤활유 역할을 하니, 냉매가 부족하면 컴프레서 회전이 잘 안되고 심하면 컴프레서가 눌러붙어서 결국 교체해야 하는거 같습니다. (컴프레서 비쌈) 에어컨 춥네요. 간만의 대만족 정비입니다.

신호대기 후 출발할려니 시동이 꺼져서 폭풍 검색하여 교체할려고 사 왔습니다 역시 현대가 부품 수급 좋네요 부품번호 28164 37100 그랜저xg 나 투스카니에 들어간 SIEMENS 부품입니다. 그나마도 오래된 차들것이라 재고가 아주 흔하지는 않습니다.

좀 타다보면 실내로 오일타는 냄새가 유입되었는데 헤드커버 가스켓으 교체해서 잡았습니다. 저는 배기 매니폴드에 오일이 떨어져서 연기나고 냄새가 났었네요. 얼마전에 오일필터 하우징 가스켓 교체했는데 오일 누유가 완전히 잡히지 않아서 고심했었습니다. 2년전에 헤드커버 가스켓 교체 작업을 이미 했었기에 여기는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의심이 되어 교체했는데 맞네요. 예전에 어딘가 작업이 제대로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하는 김에 점화코일도 갈고, 점화플러그도 교체했습니다. 엔진 소리와 느낌이 아주 좋아졌네요. 작업방법은 유튜브 검색하니 코쟁이들 영상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작업했습니다. 겉커버만 열어보니 아래 사진처럼 코일 옆에 오일이 좀 새어나와 있었습니다. 그 옆 나사 오링사이에서 새더군요 2주간의 기다림 ..

오일이 더이상 새지 않으니 차안에 오일 냄새도 안나고 차도 더 잘 나가는거 같고 숙원이던 작업을 이제야 했네요. E46은 유튜브에 자료 많아서 정말 좋습니다. 끼워져 있던건 뚝뚝 부러지네요.

엔진룸에 살다가 잊을만 하면 한번씩 출몰하는 귀뚜라미를 잡고자 분해했습니다. 분해만 2시간 걸렸네요 ㅠㅠ 텐셔너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저는 그냥 기계식으로 할려고요. 유압식은 아무래도 또 뭐가 터져서 누유(?)될거 같애서 탱탱한 스프링이 들어있는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텐셔너+아이들 풀리+에어콘풀리+벨트2개 해서 대략 95$ 이니깐 11만원 좀 더 드네요. 락오토에서 샀습니다. 드뎌 아이들 풀리와 벨트가 도착해서 조립했습니다. DHL에 왜 빨리 안오냐 했더니 미국 출발하고 한국까지 14일 걸린다고 한걸보니 아마 배타고 왔나봐요 풀리베어링 부분 커버까지 잘 왔네요. 저는 기계식 텐셔너로 했습니다. 그런데 풀리가 모양새가 좀 다릅니다 에어콘 콤프레셔 텐셔너 풀리인데 왼쪽것이 원래 것이고 오른쪽 것이 새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