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

다시 부품점으로 찾아가 바꿔 왔습니다. 체어맨w 5000 cc 것의 부품이라고 합니다. 퍼지 컨트롤 솔레노이브 밸브는 뭐 검색해 보니 유증기를 흡기쪽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바꾸고 난 다음에야 알게 되었지만, 냉간 운전시 항상 조수석 휀다 어딘가에서 주기적으로 뭔가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왱~ 하고 났었는데 이 밸브를 바꾸고 나니, 그 소리가 없어졌습니다. 아직 조수석 휀다에서 나던 왱~ 소리가 뭔지, 휀다 안쪽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디선가 유증기를 태워 없애는 것이라고 본 것 같긴 합니다만 그 내용을 아무리 찾아도 다시 찾아지지 않습니다. 부품번호 1641400060 , 쌍용이라고 똬악. 본넷을 다시 열고 커버의 노브를 수평방향에서-- 수직 방향으로 || 돌리면 커버를 뺄 수 있었..

퍼지 컨트롤 솔레노이드 밸브, PCSV 라고 하는 것을 교체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뭐 그냥 혼자만의 뇌피셜로 컨디션 끌어올리기 정도가 되겠네요. 체어맨 부품과 호환된다는 것을 보고 쌍용부품점에 가서 사 왔습니다. 제 차도 3200cc 이니까 체어맨 3200cc 껄로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새 거라 반짝반짝 하네요. 이제 운전석 쪽 커버를 열었다가 다시 닫습니다. ㅋㅋㅋ 완전히 다르게 생겼네요. ㅠㅠ 다시 부품점에 갔다가 왔습니다. 체어맨 5000 cc 부품과 맞는거 같습니다.

운전중 앞쪽에 따다다다 거리는 소리가 수시로 들리길래, 릴레이 소리인가 싶어서 그냥 한번 봤습니다. 본 김에 릴레이들 부품번호나 찍고 다시 닫게 되었습니다. 본넷을 열고 퓨즈박스 뚜껑을 열고, 아름다운 퓨즈 색깔을 감상합니다. ㅎㅎ 위쪽의 손잡이(?)를 잡고 앞으로 조금 당겨서 커버를 빼내었습니다. 이 커버는 부품번호가 140 545 01 73 입니다. 퓨즈 박스 네 귀퉁이 나사를 풀고, 이 판때기는 부품번호 140 540 10 82 이네요 오, 영롱한 색깔의 릴레이들...큰 릴레이들은 부품번호까지 딱. 왼쪽부터 차례대로 입니다. 마지막으로 쩌기 가장 안쪽의 것입니다.

드디어, 알리에서 구매한 모터가 도착했습니다다. 비교샷. JOHNSON 딱지 붙은거와 알리에서 온 이름 모를 메이커의 중국산 짝퉁 모터입니다. 잘 보니, 모양새가 조금 다릅니다. 샤프트쪽에 테이퍼진 것이 존슨 모터, 테이퍼 없는 것이 알리 모터 존슨모터가 아래 사진. 알리 모터가 아래 사진 하지만, 뭐 조립하는데에 크게 문제는 없을거 같았습니다. 모터에 12볼트 전원 인가하니, 잘 돌아갑니다. 흠...불량은 아니구나. 조립을 합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저 귀퉁이를 분해하면서 뿌러트렸습니다. 본드랑 대충 발랐더니 또 떨어져서, 다시 본드로 살짝 붙여 놓았어요. 그런데, 아뿔싸, 모터 샤프트에 끼우는 키(?)가 헐렁합니다. 샤프트가 존슨 모터보다 아주 조금 더 가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아주 ..

시속 60~70킬로 근처에서 rpm 흔들리면서, 조수석 뒤쪽에서 웅웅거리는 소음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던 다른 연료펌프로 교체하였지만 나아지지 않아서 고심끝에 압력 레귤레이터를 교체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연료펌프가 웅웅거리고 다른 펌프로 교체하니 그 증상이 조금 더 커졌습니다. 이젠 시속 90킬로에서도 미세하게 웅웅거리네요. 아무튼 큰 금액이 들어가는건 아니니 한번 해보기로 하고, 집 근처 쌍용자동차 부품대리점에서 체어맨용 연료압력 레귤레이터를 사 가지고 옵니다. 부품번호가 1620783189 이네요, 3만원 조금 안 합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FPR209 라고 써져 있고, 또 부품번호가 A162 078 31 89 라고 각인되어 있습니다. 또 LH4도 있네요 뭔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본네트를 열어 보니..

압축도어 작동이 안된다. w140 문짝도 무겁고 해서, 간간히 문이 덜 닫긴 상태로 운행하기도 한다. ㅡ,.ㅡ;; 고쳐보고자 드디어 마음먹는데만 한 석달 걸린 일을 하였다. 대충 트렁크를 열고 이렇게 내장들을 헤집어 놓았다. 내장재 핀 대가리를 먼저 뽑아주고 난 다음에 나사부를 뽑으니 잘 뽑힌다. 처음 1개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힘으로 뽑았다. (이게 왜 이렇게 안 뽑히지...하면서,, 바보다 ㅠㅠ) 압축도어 펌프 쪽에 후레쉬를 하나 걸쳐놓는데에 성공했다. 저 안쪽에 머리를 들이밀지는 못하고, 핸폰 카메라를 들이밀어보면 두꺼운 스펀지 안에 쌓여 있는 압축도어 펌프 모듈이 보인다. 드디어 바깥으로 끄집어내는데에 성공했다. 호스에 견출지에 어느 넘이 어느넘인지 써서 붙여놓고 (이미 있긴 하지만) 집으로 고고..

부품이 배송되는 동안 도어트림 플라스틱을 수리했다. 그냥 강력본드로 할까 하다가, 뭐 잘 붙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이소에 가서 싸구려 접착제를 하나 사서 떡칠을 해 줬다. 다음에 떨어져도 그만... 다른 부분도 이 접착제로 붙이고, 강력본드도 좀 들이부어 줬다. 이젠 안 떨어지겠지..ㅎ 의외로 윈도우레귤레이터가 빨리 도착했다. 왼쪽이 새거, 오른쪽이 아작난 거. 난생처음 벤츠 서비스센터를 가 봤다. 서초센터에 재고가 있다고 해서, 쉬는날 BMW 3시리즈 썩차를 타고 벤츠 서비스센터로 고고. 나중에 도착하고 보니 다 벤츠만 있는데 나 혼자 BMW, ㅎㅎㅎ 저 핀이 아주 잘 부러지게 생겼다. 그래서 간 김에 4개를 사 왔다. 부품번호 MA 124 988 09 78 , 개당 3천원 조금 더 했던거 같..

도어트림을 들어내고, 도어쪽을 바라보니, 우어~ 보통 차들은 그냥 비닐이 한겹 붙어 있는데, 역시 S클래스라 그런가 스폰지가 뽀샹하게, 그것도 본드가 짱짱하게 붙어있다. 이래서 방음이 잘 되는건가 싶다. 엌 그런데, 도어트림 핀이 1개 도어에 있다. 들어낸 도어트림에 핀이 있어야 될 건데... 살펴보니 도어트림에 있는 핀을 품고 있어야 될 플라스틱들이 뽀개진것이 몇개 보인다. 도어캐치와 연결된 긴 철사 끝에 있던 플라스틱 핀은 부러졌다. ㅠㅠ 도어에 있는 스피커 분리. 스피커를 고정하는 피스 3개 풀고,,, 이제 저 누런 스폰지를 뜯어내기만 하면 되는데, 정말 짱짱하게 붙어 있어서, 이걸 어떻게 뜯나 엄두가 안 난다. 천천히 하면 된다는 까페 조언을 받고, 용기를 내어 조금씩 뜯어냈다. 막상 해보니 천천..

5월 6일 금요일 밤,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중에 뒷좌석 창문을 내렸는데, 다시 안 올라간다. 올 것이 왔다. 급한 김에 여기저기 알아보니 부품 주문하고 기다리고 공임도 공임대로 수십만원 넘게 나올거 같았다. 이참에 천천히 그냥 고치기로 했다. 유튜브에 고맙게도 솰라솰라 꼬부랑 말로 설명하며 올린 영상이 1개 있어서 많이 참고가 되었다. 싹 내려가버린데다가 안 그래도 무거운 창문을 올릴수가 없어 낑낑대다가 , 우째우째 하여 올리고 다시 내려가지 말라고 테이프로 붙여놓았다. 유리창 정말 무겁다. 올리기도 힘들고. 뒷좌석 도어트림을 뜯어야 될 거 같아서 문을 열고 째려보니 의자 모양의 이런 판넬이 붙어 있다. 이거 뜯어 내는데 정말 온 집안에 갖고 있는 모든 연장을 다 쓴거 같다. 뜯어서 뒷면을 보면, 뒤쪽에..